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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아파트 올해 전국 8곳, 1만1000여가구 분양

    입력 : 2018.01.04 14:12

    삼성물산이 올해 ‘래미안’ 아파트를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더 많이 분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공급될 ‘래미안’ 아파트는 서울과 부산, 경기도 등 8개 단지, 1만1447가구(일반분양분 5653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총 3293가구, 일반분양 725가구)와 비교하면 총 공급물량은 약 3.5배, 일반분양 물량은 8배 늘었다.

    서초우성1차 아파트의 재건축 후 예상 모습. /삼성물산 제공

    우선 서울 강남권에서 2개 단지, 양천구에서 1개 단지를 각각 분양한다. 올 3월 서초구 서초동에서 서초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서초 우성1차 래미안’을 선보인다. 총 1317가구 중 19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단지는 래미안에스티지, 래미안에스티지S와 함께 2331가구의 래미안 형성하게 된다. 하반기에는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를 재건축해 679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11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 바로 옆이며 언북·삼릉초, 언주중, 경기·영동고 등이 가깝다.

    양천구 신정동에서는 신정뉴타운 2-1구역 재개발 아파트를 상반기 중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가깝고, 목동생활권으로 평가받는다. 총 1497가구이며 일반분양 물량은 647가구다.

    부산온천2구역의 재개발 후 예상 모습. /삼성물산 제공

    부산에서도 3개 단지를 분양한다. 부산 온천2구역 재개발 아파트를 가장 먼저 공급한다. 3853가구 대단지이며 일반분양 물량만 2485가구에 달한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이 공동으로 분양한다.

    이어 거제2재개발과 연지2재개발 아파트도 분양한다. 거제2재개발은 4470가구 대단지로 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과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 지분은 1788가구(일반분양 1104가구)다. 연지2재개발은 2616가구의 래미안 단독 브랜드 단지다. 일반분양은 1360가구다. 펜트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1층 특화 평면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경기도 부천에서는 부천송내1-2 재개발(전체 831가구, 일반분양 497가구)를 공급하고, 경기 안양 비산동에서는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비산2재건축 1199가구(일반분양 331가구)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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