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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주택은 빼박캔트, 버틸 수 없으면 줄여라"

    입력 : 2017.12.29 06:31


    “무주택자도, 유주택자도 내년엔 속칭 ‘빼박캔트’(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는 뜻) 상황이죠. 이럴때 역발상이 필요합니다.”

    땅집고가 만드는 부동산 토크쇼 ‘직톡’에서는 새해 주택시장 대응 전략을 유주택자와 무주택자로 나눠서 짚어봤다.

    향후 3~4년간 집값이 조정받는 시기가 무주택자에겐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장년층은 청약가점제를 적극 활용하고, 청년층이라면 특별공급을 노려볼만하다”면서 “새해엔 경매 물건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저렴한 경매나 공매 물건을 잡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다(多)주택자는 자금력에 따라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대출이 많다면 똘똘한 1개로 몰아가는 게 유리하고, 자금력이 좋다면 버텨도 된다”면서 “양도소득세 중과세가 시간이 지나면 또 바뀐다고 보면 지방 대도시 유망지나 서울 강남은 그냥 가져가는 것도 좋다”고 했다.

    고 원장은 2018년이 보유 자산을 갈아타거나 다운사이징(downsizing)을 하기에 참 좋은 시기라고 했다. 보유 자산의 지역을 바꾸고, 면적도 바꾸고, 헌것에서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를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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