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19 20:33
세종시가 서울을 제치고 올해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19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 현재까지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11.2%가 올랐다. 새 정부 출범과 맞물려 국회 분원과 정부 부처 추가 이전 등의 이슈가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8·2 대책'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집중된 서울은 9.2%가 올라 지난해 1년간 상승률(7.6%)을 넘어섰다.
세종과 서울을 뺀 나머지 지역은 비교적 아파트값이 안정세를 보였다. 경기도는 2.6% 올랐고, 지난해 전국 최고 상승률(10.7%)을 보였던 부산도 2.5% 상승에 그쳤다. 울산·충남·충북·경남·경북 등 5개 시도는 올 들어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히려 내렸다.
개별 아파트 단지 중에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한신15차'가 가장 많이 올랐다. 이 단지 전용면적 172㎡는 최근 시세가 36억원으로 작년 연말보다 6억5000만원(22.0%)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 현재까지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11.2%가 올랐다. 새 정부 출범과 맞물려 국회 분원과 정부 부처 추가 이전 등의 이슈가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8·2 대책'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집중된 서울은 9.2%가 올라 지난해 1년간 상승률(7.6%)을 넘어섰다.
세종과 서울을 뺀 나머지 지역은 비교적 아파트값이 안정세를 보였다. 경기도는 2.6% 올랐고, 지난해 전국 최고 상승률(10.7%)을 보였던 부산도 2.5% 상승에 그쳤다. 울산·충남·충북·경남·경북 등 5개 시도는 올 들어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히려 내렸다.
개별 아파트 단지 중에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한신15차'가 가장 많이 올랐다. 이 단지 전용면적 172㎡는 최근 시세가 36억원으로 작년 연말보다 6억5000만원(22.0%)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