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16 15:44
판교역~판교제로시티 구간 하루 5시간씩 무인 운행

다음달에 판교제로시티(제2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할 자율주행 무인셔틀 ‘ZERO 셔틀’이 16일 첫선을 보였다.
경기도는 이날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 개막식에서 제로 셔틀을 공개했다. 이 셔틀은 서울대가 참여한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주도해 개발한 차량이다. 일반 차량이 달리는 실제 도로환경에서 통신기술을 이용해 신호등, 주변차량, 보행자 등 다양한 요소와 소통하며 운행할 수 있다.
제로 셔틀은 12월부터 판교역~판교제로시티 구간에서 2년 동안 시범운행을 할 예정이다. 매일 오전 10~12시, 오후 2~5시 정기 운행한다. 시속 25㎞의 속도로 30분 간격으로 하루 10회 운행하게 된다. 경기도는 ‘제로’라는 브랜드는 미래 교통시스템의 신모델로 제시된 판교제로시티와 연계성을 강조해 ‘규제, 사고·위험, 미아, 환경오염, 탄소배출이 없는 도시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율주행 모터쇼는 18일까지 열려 다양한 학술행사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자율주행 기술을 가까이서 체감할 수 있는 이벤트 ‘자율주행 자동차 vs 인간 미션 대결’이 펼쳐진다. 600~700m 코스를 주행하며 낙하물 피하기, 복합장애물 구간 통과하기, 공사표지판·보행자 인식하기, 속도제한, U턴 등의 과제를 겨루게 된다.
또 자율주행 관련 산업박람회가 열려 자율주행 차량, 영상센서모듈, 인공지능(AI), 통신기술 등 자율주행 관련 장비와 기술을 선보인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자율주행 셔틀은 미래 교통시스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실증운영을 통해 자율주행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하고, 산업 생태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권상은 기자
경기도는 이날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 개막식에서 제로 셔틀을 공개했다. 이 셔틀은 서울대가 참여한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주도해 개발한 차량이다. 일반 차량이 달리는 실제 도로환경에서 통신기술을 이용해 신호등, 주변차량, 보행자 등 다양한 요소와 소통하며 운행할 수 있다.
제로 셔틀은 12월부터 판교역~판교제로시티 구간에서 2년 동안 시범운행을 할 예정이다. 매일 오전 10~12시, 오후 2~5시 정기 운행한다. 시속 25㎞의 속도로 30분 간격으로 하루 10회 운행하게 된다. 경기도는 ‘제로’라는 브랜드는 미래 교통시스템의 신모델로 제시된 판교제로시티와 연계성을 강조해 ‘규제, 사고·위험, 미아, 환경오염, 탄소배출이 없는 도시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율주행 모터쇼는 18일까지 열려 다양한 학술행사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자율주행 기술을 가까이서 체감할 수 있는 이벤트 ‘자율주행 자동차 vs 인간 미션 대결’이 펼쳐진다. 600~700m 코스를 주행하며 낙하물 피하기, 복합장애물 구간 통과하기, 공사표지판·보행자 인식하기, 속도제한, U턴 등의 과제를 겨루게 된다.
또 자율주행 관련 산업박람회가 열려 자율주행 차량, 영상센서모듈, 인공지능(AI), 통신기술 등 자율주행 관련 장비와 기술을 선보인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자율주행 셔틀은 미래 교통시스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실증운영을 통해 자율주행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하고, 산업 생태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