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14 10:20
경기 광명시 KTX광명역세권에 방송시설과 업무·상업시설 등이 결합된 대규모 한류 미디어복합단지인 ‘미디어아트밸리’가 오는 2021년까지 들어선다.
사업시행사인 엠시에타개발은 13일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태영건설, 광명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사인 엠시에타개발은 13일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태영건설, 광명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디어아트밸리 경기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복합단지 부지(3만여㎡)에 건설되며 사업비 1조2000억여원이 투입되며 2021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이곳에는 미디어타워, 상설 다목적 공연장, 방송체험 스튜디오, 특수영상 제작 스튜디오, 한류스타 자료실, 한류문화 체험거리, 스포츠센터, 호텔(210실 규모), 판매·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건축물 연면적은 약 33만㎡ 규모다.
미디어타워는 지상 22~26층 2개동으로 방송제작지원센터와 영상콘텐츠 제작 관련 업체가, 지상 5∼6층 판매시설에는 한류스타 자료실, 방송체험 스튜디오 등이 각각 입주한다.
600석 규모 다목적 공연장은 K팝과 뮤지컬 등을 공연하고 인근에 라디오 제작 스튜디오와 공개홀이 들어선다.
광명역세권은 KTX광명역과 지하철 1호선 이용이 편리하다. 지난해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광명역에서 강남까지 개통했다. 서울~광명 고속도로와 지하철 신안산선(예정), 월곶~판교선 복선전철(예정) 등도 지난다.
주변에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중앙대병원, 국제디자인클러스터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