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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송내뉴서울 중소형은 강세, 대형은 최대 3000만원 하락

    입력 : 2017.11.12 16:26 | 수정 : 2017.11.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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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집값] 부천 송내뉴서울 중소형은 강세, 대형은 계속 하락

    경기 부천시 송내동 송내뉴서울아파트. /네이버 거리뷰 캡처

    지하철 중동역 초역세권 단지로 꼽히는 부천 송내동 송내뉴서울아파트가 중소형은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대형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송내뉴서울아파트 84㎡(이하 전용면적) 3층이 지난달 말 3억4900만원에 거래됐다. 이보다 한달전인 9월엔 3억4500만원(18층)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 84㎡는 2014년 12월 3억원을 처음 돌파했다. 올 들어 평균 3억2000만~3억4000만원에서 거래됐다가 지난 8월 3억6200만원(14층)으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8·2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에도 가격에 큰 변화는 없다.

    123㎡는 이달 초 13층이 4억2700만원에 팔렸는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약 10년만에 가장 높은 금액이다. 지난 9월에도 올해 처음 4억원(9층)을 넘었다. 59㎡는 6층 물건이 9월 말에 2악7100만원에 거래됐다. 164㎡는 올 들어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3월에 4억1000만원에서 지난 9월엔 3억8000만원까지 실거래가격이 내렸다.

    경기 부천시 송내동 송내뉴서울아파트. /네이버 지도 캡처

    송내뉴서울아파트는 최고 22층 9개동에 971가구다. 주택형은 59㎡, 84㎡, 123㎡, 164㎡ 등 4개 타입이다. 1995년 10월 입주했다.

    지하철 1호선 중동역까지 도보 1분 거리로 초역세권이다. 구로까지 지하철로 20분, 노량진까지 30분이면 각각 도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송내IC가 가깝다.

    주변에 부천서초·송일초·성주중·부천중·부천여고·부천고 등이 있다. 이마트·CGV· 부천로데오거리 등 상권도 멀지 않다. 단지 바로 앞에 상동종합시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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