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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동해·원주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안산·양주는 해제

    입력 : 2017.10.31 16:04

    경기 평택시와 강원 동해시, 강원 원주시 등 3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수도권 5곳과 지방 18곳 등 총 23개 지역을 14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 평택시, 강원 동해시, 강원 원주시 등 3곳이 추가 지정되고 경기 안산시, 경기 양주시는 해제됐다.

    평택시, 동해시, 원주시는 미분양 증가를 이유로 관리지역에 추가 지정됐다. 특히 평택시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된 지 한달 만에 다시 미분양이 늘어나 관리지역으로 재지정됐다. 반면 안산시, 양주시 등 2곳은 모니터링 기간 미분양이 감소해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미분양관리지역은 수도권에서 경기 평택시, 화성시(동탄2 제외), 용인시, 안성시, 인천 중구 등 5곳이다. 지방은 강원 동해·원주시, 경북 구미·김천·경주·포항시, 경남 김해·사천·거제·창원시, 울산 남구, 충북 충주·청주시, 충남 천안·아산시와 예산군, 전북 전주시, 제주 제주시 등 18곳이다.

    HUG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536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미분양주택 5만4420가구의 약 65% 수준이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할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며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에 분양보증(PF보증 포함)이 거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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