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0.27 16:06
법원이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경남기업에 대한 변경회생계획을 인가했다. 아파트 브랜드 '아너스빌'로 유명한 경남기업은 해외 건설업 면허 1호 기업으로 유명하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4부(부장판사 이진웅)는 경남기업 주식회사 변경회생계획에 대한 인가결정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경남기업이 자산매각과 M&A 투자계약 등을 통해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1개월 안에 회생절차를 조기 종결하고 시장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난해 3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M&A를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이후 지난 4월19일 3차 매각공고를 냈고, 삼라마이더스(SM) 그룹이 653억원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1951년 설립된 경남기업은1호 해외건설 면허를 취득하고 전 세계 17개 국가에서 197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하지만 경영난으로 2009년 5월과 2014년 2월 두 차례에 걸쳐 워크아웃에 들어갔고 2014년 말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이르러 다음해 3월27일 회생신청을 했다.
2015년 3월엔 당시 최대주주였던 고(故) 성완종 회장의 해외자원 외교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기도 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4부(부장판사 이진웅)는 경남기업 주식회사 변경회생계획에 대한 인가결정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경남기업이 자산매각과 M&A 투자계약 등을 통해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1개월 안에 회생절차를 조기 종결하고 시장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난해 3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M&A를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이후 지난 4월19일 3차 매각공고를 냈고, 삼라마이더스(SM) 그룹이 653억원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1951년 설립된 경남기업은1호 해외건설 면허를 취득하고 전 세계 17개 국가에서 197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하지만 경영난으로 2009년 5월과 2014년 2월 두 차례에 걸쳐 워크아웃에 들어갔고 2014년 말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이르러 다음해 3월27일 회생신청을 했다.
2015년 3월엔 당시 최대주주였던 고(故) 성완종 회장의 해외자원 외교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