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0.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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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잠원동 신반포2차 9월 이후 약세 전환…93㎡ 15억원
[진짜 집값] 잠원동 신반포2차 9월 이후 약세 전환…93㎡ 15억원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차아파트 93㎡(이하 전용면적)가 지난달 중순 15억원(2층)에 매매됐다.
이 아파트 93㎡는 1년여전인 지난해 9월 14억2000만원(3층)에 거래됐다. 올 들어 지난 5월에 15억원(6층)을 돌파했다. 8·2대책이 발표된 이후에도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8월 하순엔 16억1000억원(6층)에 계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그러나 계속된 정부의 규제 강화 여파로 지난달엔 1억원 하락한 15억원에 거래됐다.
92㎡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14억3000만원(2층)에 이어 8월에는 16억원(10층)까지 찍었지만 이달 들어 14억2000만원(1층)으로 떨어졌다.
68㎡와 79㎡는 지난 7월에 11억4000만원(1층), 14억원(4층)에 각각 팔렸다. 8월 이후로는 아직까지 실거래 신고가 없다.
신반포2차 아파트는 최고 12층 13개동에 1572가구다. 주택형은 68㎡, 79㎡, 92㎡, 93㎡, 107㎡, 135㎡, 150㎡ 등 7개 타입이다. 1978년 7월 입주해 현재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반포2차는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도보 7분 거리다. 반원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앞에 있다. 계성초·경원중·원촌중·신반포중·세화고·세화여고도 가까워 교육 여건이 좋다.
이 아파트는 한강변을 따라 길게 배치돼 있어 주변 단지보다 가치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강시민공원 출입구와 곧장 연결되는 것도 장점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등 고속터미널 주변으로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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