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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거래 중단" 여의도 자이, 올 거래량 작년의 반토막

    입력 : 2017.10.02 12:32

    조선일보 부동산 플랫폼 땅집고(realty.chosun.com)가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진짜 집값’ 뉴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매일 올라오는 최신 실거래가 정보를 바탕으로 단순 호가(呼價)가 아닌 아파트의 진짜 집값을 알려드립니다.

    [진짜 집값] 여의도 자이 아파트, 올해 거래량 작년의 반토막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자이 아파트. /네이버 거리뷰

    서울 여의도의 대표적 고급 아파트인 ‘여의도 자이’가 최근 극심한 거래 부진 현상을 보이고 있다. 가격은 보합 수준이지만 8·2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그나마 거래 자체가 사실상 끊어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여의도 자이는 2일 기준으로 올 들어 실거래 신고 건수가 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건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125㎡(이하 전용면적)는 올해 거래가 한 건도 없었다.

    이 아파트 전체로 가장 최근 실거래된 사례는 올 8월에 148㎡19층 매물이 14억5000만원에 팔린 것이 전부다. 148㎡는 올 6월 15억원을 넘었다가 8·2대책 여파로 가격이 떨어진 것이다.

    163㎡는 올 7월 14억6500만원에 매매된 이후 거래가 중단됐다. 그나마 182㎡는 지난 4월에 17억원(17층), 210㎡는 지난 6월에 20억2000만원(36층)에 각각 1건씩 계약된 게 올해 실거래의 전부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이 아파트 위치. /네이버 지도

    여의도 자이는 2008년 4월 입주한 주상복합 아파트다. 지상 33~39층 4개동에 580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125㎡~210㎡ 등 5가지 타입이며 모두 대형 면적이다.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이 걸어서 5분, 9호선 샛강역이 걸어서 1분 걸리는 더블역세권이어서 도심과 강남 등지로 출퇴근하기에도 편리하다. 여의도 상류IC를 이용하면 올림픽대로에 바로 진입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샛강과 생태공원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조망권도 좋은 편이다. 이마트가 단지 안에 있어 장보기가 편리하다. 초등학교는 윤중초교에 배정되며, 윤중중학교도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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