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9.28 15:59
국토교통부는 28일 전국 4곳에서 행복주택 3차분 2254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2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인천 영종(990가구), 대전 목동(98가구), 경남 혁신도시(966가구), 전남 여수 수정(200가구) 등 4곳이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인천 영종(990가구), 대전 목동(98가구), 경남 혁신도시(966가구), 전남 여수 수정(200가구) 등 4곳이다.
인천 영종은 16~36㎡이며 보증금 1360만~3600만원, 월 임대료는 6만2000~16만5000원이다. 경남 혁신도시는 21~36㎡이며 보증금 1534만~3414만원, 월 임대료는 7만5000~16만7000원이다.
입주 자격은 다소 엄격하다. 대학생은 미혼인 무주택자로서 인근(연접 시·군 포함) 대학교 재학생 또는 인근 지역에 거주하거나, 인근 대학과 고등학교를 졸업 또는 중퇴 후 2년 이내로 부모로부터 독립한 취업준비생이다. 소득과 자산조건도 있다. 본인과 부모 합계 소득이 평균 소득의 100% 이하여야 하고, 본인 총 자산은 7200만원, 자동차 미소유 조건이다.
신혼부부의 경우 무주택 세대구성원(예비신혼부부는 무주택자)으로서 행복주택 건설지역 또는 연접 지역 내에서 소득이 있는 업무를 수행하거나 인근에 거주하는 예술인, 결혼 5년이내 대학생이다. 세대 소득이 평균 소득의 100% 이하여야 하며, 세대 총 자산이 2억2800만원 이하, 자동차는 2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산단근로자는 최장 6년, 신혼부부는 6~10년, 취약·노인계층은 20년까지 살 수 있다.
접수는 다음달 16~20일까지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9일, 입주는 내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국토부는 올 4분기 중에 수도권 19곳·5000가구, 지방 9곳·3600가구 등 약 8000가구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입주지구별 모집호수, 임대료, 입주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LH 청약센터(apply.lh.or.kr) 또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