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9.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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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평촌신도시 관악타운, 59㎡만 강세…거래 급감
[진짜 집값] 평촌신도시 관악타운, 59㎡만 강세…거래 급감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관악타운아파트 59㎡가 이달 초 3억5000만원(3층)에 거래됐다. 지난 8월에도 2층 물건이 같은 가격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 59㎡는 2015년 5월 3억800만원(7층)에 거래되며 사상 처음 3억원을 돌파한 뒤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다. 올해도 3억2000만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지난 7월 3억5500만원(6층)으로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7월까지 23건이 매매됐는데, 8·2대책 발표 이후에는 거래량이 크게 줄었다. 8월과 9월에 1건씩만 실거래 신고됐다.
84.95㎡의 경우 가장 최근인 지난 8월에 2층이 3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같은 층이 지난 6월에 3억9800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2000만원 정도 내린 것이다. 거래도 크게 위축된 상태다. 지난 5~7월 3개월에만 총 28건이 거래됐는데, 8월 이후에는 1건만 팔렸다,
71㎡는 지난 5월 2층 물건이 3억4000만원에 팔린 이후 4개월째 거래가 없다.
비산동 관악타운아파트는 최고 26층 24개동에 1800가구로 구성돼 있다. 주택 크기는 59㎡, 71㎡, 84.72㎡, 84.9㎡, 84.95㎡ 등이 있고 1992년 11월 입주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4호선 범계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정부과천청사까지 10분 이내, 사당역까지 20분에 도착할 수 있다. 부흥초·부흥중·부흥고가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안양중앙초·달안초·부안초·희성초·부림중·경기글로벌통상고 등이 도보 통학 가능하다.
단지 주변엔 학의천과 안양천이 흘러 주민 산책코스로 좋다. 홈플러스·이마트 등 대형 마트를 비롯해 영화관, 동안구청, 안양시청, 안양우체국,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주변에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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