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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마지막 판자촌 '성뒤마을' 공공주택단지로 개발

    입력 : 2017.09.17 12:52

    서울 서초구의 마지막 판자촌인 성뒤마을이 자연친화적인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가 최근 서초구 방배동 565-2 일대(13만8363㎡)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는 안건을 수정 가결했다.

    우면산 아래 남부순환도로변에 있는 성뒤마을은 1960~70년대 강남 개발이 진행될 당시 모여들기 시작한 이주민들이 그동안 무허가 판자촌을 짓고 살았다.

    서울시는 성뒤마을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 후 20~30대 유동인구를 기반으로 문화·일자리·주거가 어우러진 공영복합개발을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내년 8월께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조성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세우고, 2019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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