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9.15 11:53
강원 원주기업도시 사업지구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분양에서 최고 1만90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청약 광풍'이 일었다.
15일 오전 11시 마감된 원주기업도시 점포겸용 주택용지 청약은 48개 필지 모집에 무려 13만9977명이 신청해, 평균 2916대1, 인기 필지의 경우 최고 1만93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청약은 원래 1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14일 오후 4시에 마감될 예정이었는데, 신청자가 폭주해 원주기업도시가 준비한 가상계좌 11만개가 모두 동나면서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접수 시간이 연장됐다. 추가 접수 두시간 동안에만 3만4000명이 더 청약했다.
원주기업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최고 청약 경쟁률은 6월 청약을 받은 영종하늘도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최고 9204대1) 경쟁률을 넘어서는 역대 최고 수치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일반 주택보다 청약 절차가 쉽고 금액 부담도 적은데다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주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2013~2014년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을뿐더러 청약 신청금이 500만원에 불과해 프리미엄을 노린 청약이 대거 쏠렸다.
필지별 분양가도 2억3000만~3억6000만원으로 그리 높지 않아 청약 부담도 수도권 아파트 청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하다.
필지가 대로변에 있어 상가주택이 들어서기에 입지가 좋은 편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번 청약 광풍은 투자 수요를 옥죄는 8∙2 부동산 대책으로 갈 곳을 잃은 시중 유동자금이 몰려든 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독주택 용지 분양권을 소유권이전등기 전까지 웃돈을 주고 전매하는 것이 불법이지만 음성적인 거래가 가능하다는 기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11시 마감된 원주기업도시 점포겸용 주택용지 청약은 48개 필지 모집에 무려 13만9977명이 신청해, 평균 2916대1, 인기 필지의 경우 최고 1만93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청약은 원래 1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14일 오후 4시에 마감될 예정이었는데, 신청자가 폭주해 원주기업도시가 준비한 가상계좌 11만개가 모두 동나면서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접수 시간이 연장됐다. 추가 접수 두시간 동안에만 3만4000명이 더 청약했다.
원주기업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최고 청약 경쟁률은 6월 청약을 받은 영종하늘도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최고 9204대1) 경쟁률을 넘어서는 역대 최고 수치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일반 주택보다 청약 절차가 쉽고 금액 부담도 적은데다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주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2013~2014년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을뿐더러 청약 신청금이 500만원에 불과해 프리미엄을 노린 청약이 대거 쏠렸다.
필지별 분양가도 2억3000만~3억6000만원으로 그리 높지 않아 청약 부담도 수도권 아파트 청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하다.
필지가 대로변에 있어 상가주택이 들어서기에 입지가 좋은 편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번 청약 광풍은 투자 수요를 옥죄는 8∙2 부동산 대책으로 갈 곳을 잃은 시중 유동자금이 몰려든 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독주택 용지 분양권을 소유권이전등기 전까지 웃돈을 주고 전매하는 것이 불법이지만 음성적인 거래가 가능하다는 기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