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9.10 23:49
아파트 시황
서울 아파트값이 소폭 반등했다.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처음으로 전주(前週)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0.05%를 기록, 1주일 전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매도자와 매수자의 '눈치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가격 하락세는 일단 멈춘 분위기다. 8·2 대책 이후 4주 연속 하락했던 재건축 아파트값도 보합으로 돌아섰다.
전반적으로 시장에 매수 문의가 뜸하지만, 관악·광진·서대문구에선 입주 매물을 찾는 실수요 덕분에 아파트값이 각각 0.19%씩 올랐다. 광진구 자양동 '우성2차', 서대문구 북아현동 '아현역푸르지오' 등이 강세를 보였다. 강남구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1주일 전보다 0.02% 내렸다. 개포동 '주공1단지'가 1000만~4000만원 정도 시세가 내린 영향으로 보인다.
수도권 신도시 중에선 평촌(0.16%)이 가장 많이 올랐다. 비산동과 호계동 일대 중소형 아파트가 매매가격을 끌어올렸다. 분당(0.03%)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거래가 급감했지만, 일부 급매물이 거래되며 소폭 올랐다.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0.05%를 기록, 1주일 전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매도자와 매수자의 '눈치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가격 하락세는 일단 멈춘 분위기다. 8·2 대책 이후 4주 연속 하락했던 재건축 아파트값도 보합으로 돌아섰다.
전반적으로 시장에 매수 문의가 뜸하지만, 관악·광진·서대문구에선 입주 매물을 찾는 실수요 덕분에 아파트값이 각각 0.19%씩 올랐다. 광진구 자양동 '우성2차', 서대문구 북아현동 '아현역푸르지오' 등이 강세를 보였다. 강남구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1주일 전보다 0.02% 내렸다. 개포동 '주공1단지'가 1000만~4000만원 정도 시세가 내린 영향으로 보인다.
수도권 신도시 중에선 평촌(0.16%)이 가장 많이 올랐다. 비산동과 호계동 일대 중소형 아파트가 매매가격을 끌어올렸다. 분당(0.03%)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거래가 급감했지만, 일부 급매물이 거래되며 소폭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