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8.28 17:15
서울 강남의 대모산에 터널을 뚫어 삼성동과 경기 남부권을 잇는 민자고속도로를 새로 놓는 계획이 재추진되고 있다. 이 도로 건설이 성사되면 삼성역까지 내려올 동부간선도로와 연결돼 서울과 수도권을 남북으로 잇는 새로운 교통축이 만들어지게 된다.
28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최근 한 민간사업자가 대모산터널을 뚫는 것을 포함해 민자고속도로 건설을 제안해 국토부가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노선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경기도 용인에서 경부고속도로와 갈라져 서울로 연결되는 노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구 세곡동의 헌릉나들목(IC)까지는 용인~서울고속도로와 나란히 달리면서 올라온 뒤, 대모산터널을 거쳐 영동대로(삼성역)와 이어진다는 것이다. 대모산터털~삼성역 구간은 지하화가 추진된다. 이 도로는 2026년 개통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구간(삼성역~중랑~월계)과도 연결된다.
2007년에도 대모산에 터널을 뚫어 인근 도로와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됐으나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제 막 민간 제안이 들어온 상태여서 관계기관 협의와 민자 적격성 검토, 예비타당성 조사 등 성사되기까지는 거쳐야 할 관문이 많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2007년 이후 경기도 동남권에 택지개발사업이 대거 추진되면서 인구와 교통 수요가 늘어났고, 서울에서도 수서역세권개발 등으로 교통량이 늘어난 상태다.
28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최근 한 민간사업자가 대모산터널을 뚫는 것을 포함해 민자고속도로 건설을 제안해 국토부가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노선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경기도 용인에서 경부고속도로와 갈라져 서울로 연결되는 노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구 세곡동의 헌릉나들목(IC)까지는 용인~서울고속도로와 나란히 달리면서 올라온 뒤, 대모산터널을 거쳐 영동대로(삼성역)와 이어진다는 것이다. 대모산터털~삼성역 구간은 지하화가 추진된다. 이 도로는 2026년 개통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구간(삼성역~중랑~월계)과도 연결된다.
2007년에도 대모산에 터널을 뚫어 인근 도로와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됐으나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제 막 민간 제안이 들어온 상태여서 관계기관 협의와 민자 적격성 검토, 예비타당성 조사 등 성사되기까지는 거쳐야 할 관문이 많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2007년 이후 경기도 동남권에 택지개발사업이 대거 추진되면서 인구와 교통 수요가 늘어났고, 서울에서도 수서역세권개발 등으로 교통량이 늘어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