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8.28 10:55
서울 강남의 요지로 꼽히는 서초동 서초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대림산업이 선정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27일 오후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대림산업을 시공사로 결정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27일 오후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대림산업을 시공사로 결정했다.
1978년 입주한 서초동 신동아아파트는 현재 지상 13층 6개동 893가구를 헐고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1340가구로 재건축하게 된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교대역 사이에 있어 입지가 우수하고 공사비가 3200억원대여서 대형 건설사끼리 수주 경쟁이 치열했다.
서초신동아 재건축조합측은 올해 안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해 내년에 부활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겠다는 목표다.
이 아파트 인근에는 서초 래미안에스티지(2016년 12월 준공)와 래미안에스티S(2018년 1월 입주예정), 서초 우성1차(철거단계), 서초 무지개(이주단계) 등 재건축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단지들이 밀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