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8.01 10:12
조선일보 부동산 플랫폼 땅집고(realty.chosun.com)가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진짜 집값’ 뉴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매일 올라오는 최신 실거래가 정보를 바탕으로 단순 호가(呼價)가 아닌 아파트의 진짜 집값을 알려드립니다.
[진짜 집값] ‘쇼핑천국’ 용인 죽전동, 분당선 급행열차 타면 선릉까지 30분
[진짜 집값] ‘쇼핑천국’ 용인 죽전동, 분당선 급행열차 타면 선릉까지 30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은 1990년대 후반 택지지구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당시 분당신도시와 인접해 있는데다 서울과도 멀지 않다는 점, 지하철 분당선 연장 계획 등에 힘입어 개발 초기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중대형 아파트 공급이 많았지만, 이후엔 주택시장 트렌드에 맞춰 중소형 아파트가 공급됐다. 죽전아울렛거리를 중심으로 상권이 활성화됐고, 2007년 죽전역 개통을 시작으로 그 주변에 이마트, 신세계 백화점까지 들어서 쇼핑 시설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행정구역상 수지구에 속해있지만 생활권은 분당 영향을 받는 편이다.
죽전동의 서울 접근성은 앞으로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수원~죽전 구간에서만 운행되던 분당선 급행열차가 2022년부터 전 구간으로 확대되면, 죽전에서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선릉까지 30분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분당선 종점인 왕십리까지는 42분 걸린다. 다만 죽전동 아파트 대부분이 죽전역과는 거리가 있어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도 가까워 자가용 출퇴근도 수월한 편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중대형 아파트 공급이 많았지만, 이후엔 주택시장 트렌드에 맞춰 중소형 아파트가 공급됐다. 죽전아울렛거리를 중심으로 상권이 활성화됐고, 2007년 죽전역 개통을 시작으로 그 주변에 이마트, 신세계 백화점까지 들어서 쇼핑 시설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행정구역상 수지구에 속해있지만 생활권은 분당 영향을 받는 편이다.
죽전동의 서울 접근성은 앞으로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수원~죽전 구간에서만 운행되던 분당선 급행열차가 2022년부터 전 구간으로 확대되면, 죽전에서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선릉까지 30분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분당선 종점인 왕십리까지는 42분 걸린다. 다만 죽전동 아파트 대부분이 죽전역과는 거리가 있어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도 가까워 자가용 출퇴근도 수월한 편이다.
1일 조선일보 땅집고(realty.chosun.com)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죽전동 일대 아파트의 실거래가격을 조사했다. 이 일대 아파트 59㎡(이하 전용면적 기준) 실거래 가격은 2억원 후반~3억원 초반 사이에, 84㎡는 3억원 중반~4억원 초반 사이에 형성돼 있다.
죽전동에서 최근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성현마을 반도유보라다. 이달 들어 200㎡ 19층 주택이 6억6000만원에 팔렸다. 101㎡는 지난달 3억9800만원(23층)에 팔렸는데, 지난해 8월 4억2000만원(18층)에 거래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아파트는 2004년 7월 첫 입주를 시작한 곳으로 최고 23층, 8개동, 637가구로 구성돼 있다.
내대지마을 건영캐스빌(1254가구, 2004년 입주) 84㎡는 이달 4억4700만원(12층)에 거래됐다. 지난해 8월 4억1500만원(3층), 12월 4억3350만원(3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다. 이 외에는 지난달 110㎡(21층)와 134㎡(22층)가 각각 5억4000만원에 팔렸다.
새터마을 죽전힐스테이트 85㎡는 이달 들어 4억원(8층)에 거래됐다. 지난 1월 4억300만원(13층), 3억9200만원(18층) 거래와 비교하면 보합세다. 이 아파트는 총 1998가구로 규모로, 주택 크기는 85㎡ 한 형태로만 구성돼 있다. 2004년 6월 첫 입주를 시작했다.
꽃메마을 현대홈타운 4차3단지 85㎡는 이달 들어 총 3건 거래됐는데, 가격은 4억2500만원(14층)~4억3800만원(8층) 사이였다. 지난해 7월 4억1200만원(10층)~4억4000만원(11층) 거래에 비하면 보합세다. 이 아파트는 최고 22층 11개동, 총 770가구로 이뤄져 있고 2004년 6월 입주를 시작했다.
성현마을 우미이노스빌(538가구, 2005년 입주) 59㎡는 이달 들어 3억3000만원(14층)~3억4900만원(10층) 사이에서 3건 거래됐다. 지난 1월 3억6900만원(13층)까지 오른 이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동성2차아파트(838가구, 1998년 입주) 84㎡는 이달 들어 4억800만원(17층), 3억9250만원(7층)에 팔렸다. 지난해 8월에는 3억(1층)~3억9850만원(7층) 사이에서 거래됐었다. 동성1차아파트(684가구, 1997년 입주) 84㎡는 이달 3억7500만원(6층)에 거래됐다. 올해 1월 3억6500만원(17층)~3억8200만원(15층) 거래와 비교하면 보합세다. 60㎡는 이달 3억2500만원(7층)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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