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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춘천 제2경춘국도 뚫린다…2025년 완공 목표

    입력 : 2017.07.21 17:44 | 수정 : 2017.07.21 17:50

    주말, 휴가철만 되면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경춘국도. /연합뉴스

    경기도 남양주와 강원도 춘천을 잇는 제2경춘국도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21일 경기도 가평군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기존 국도 46호선 남양주 퇴계원~금남 구간 종점부터 경기 가평을 거쳐 강원 춘천시 서면까지 32.9km를 잇는 제2경춘국도를 건설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8613억원이 투입되며 자동차 전용 왕복 4차로로 신설될 예정이다.

    지난 5월 수립된 제2경춘국도 기본계획에 따르면, 제2경춘국도는 경제성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주말과 행락철만 되면 상습 정체현상을 빚는 기존 국도의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 필요성이 제기됐다. 가평 구간에는 IC 2곳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도 기본계획에 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기본·실시설계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0년 착공해 2025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가평군 내 도로는 주말과 행락철 경춘국도와 서울~춘천고속도로에서 빠져나오는 차들의 병목현상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교통량 분산을 위해 제2경춘국도 가평구간 IC 설치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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