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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 투자' 몰리는 대전 둔산동 샘머리아파트 2단지, 84.9㎡ 2억7900만원에 거래

    입력 : 2017.07.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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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집값]‘갭 투자’ 몰리는 대전 둔산동 샘머리아파트 2단지, 84.9㎡ 2억7900만원에 거래

    샘머리2단지 아파트./샘머리아공인중개개사무소 제공

    20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의 ‘샘머리아주공인중개사사무소’에 따르면 대전 서구 둔산동 샘머리아파트 2단지 전용 84.9㎡(18층)이 2017년 7월초 2억7900만원에 팔렸다. 샘머리아파트 2단지는 20층 22개동(棟)에 2200가구로 구성돼 있다. 1998년 입주한 ‘20년차 아파트’지만 둔산동에선 상대적으로 ‘새 아파트’에 속한다. 단지 전체가 전용면적 84㎡으로 둔산동에선 유일하게 개별난방이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정부청사공원, 샘머리공원이 있고 10분 거리에 한밭수목원 등 녹지가 많아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가 많고, 정부대전청사 시청, 대전고법이 가깝다. 10분 거리에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있고, 공연장과 예술의전당 등 문화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대전 중심부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대전지하철 정부청사역이 직선거리로 1㎞ 떨어져 있다. 대전샘머리초, 서원초, 삼천중이 인근에 있다. 학원가가 형성돼 있고 교육열이 높은 지역이다.

    샘머리아파트 2단지 위치./네이버지도

    김순화 샘머리아주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아파트 방향이 제각각으로 위치, 층수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차이를 보일 정도로 편차가 심하다”며 “작년에는 수도권에서, 올해는 지방에서 갭투자 목적으로 문의와 거래가 많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80∼9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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