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가 근접, 안양 평촌 인덕원대우 84㎡ 4억9000만원에 거래

조선일보 부동산 플랫폼 땅집고(realty.chosun.com)가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진짜 집값’ 뉴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매일 올라오는 최신 실거래가 정보를 바탕으로 단순 호가(呼價)가 아닌 아파트의 진짜 집값을 알려드립니다.

[진짜 집값]역대 최고가 근접, 안양시 평촌동 인덕원대우 84㎡ 4억9000만원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안양시 평촌동 인덕원대우아파트 전용84㎡(21층)가 2017년 6월 초 4억9000만원에 팔렸다.

84㎡ 아파트는 9년 전인 2008년 6월 22층이 4억9000만원에 거래된 적이 있고, 2007년 말 5억원 대 초반이 역대 최고가격이다. 최근들어 수도권 부동산 경기가 호황을 누리면서 역대 최고가 수준에 다가 선 것이다.

이 아파트 84㎡은 2016년 초에는 4억2000만~4억3000만원 사이 거래되다 꾸준히 올랐다. 60㎡은 올해 5~6월 3억8000만~4억 사이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다.

푸른마을인덕원대우아파트는 59㎡, 60㎡, 84㎡ 3가지 타입으로 최고 26층, 총 17개동 1996가구로 구성돼 있다. 2001년 4월 입주했다.

단지 옆 학의천 건너편인 의왕시 포일동에는 옛 농어촌공사 자리에 대단지아파트가 들어서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직선거리로 3km 떨어진 의왕시 백운호수 주변에 개발되는 백운지식문화밸리에는 복합쇼핑몰과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4호선 인덕원역이 도보로 11분 거리에 있고 전철을 타면 사당역까지 17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서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월곶판교선과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신수원선) 이 개통되면 인덕원역이 환승역이 돼 교통편의성이 높아진다. 혁신학교로 지정된 벌말초등학교가 단지 내에 있다.

[땅집고 알림 ☞ 우리 아파트 실거래 정보를 제공해 주실 중개사무소 사장님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