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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배기행정타운 들어서는 상도동, 10억 아파트 등장하나

    입력 : 2017.07.06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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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와 진짜집값]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개발 ①상도동에 10억 넘는 아파트 나올까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 사업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주변 집값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사업은 노후화된 현 노량진 동작구청사를 장승배기로 옮기고 구청·구의회·경찰서 등 분산된 행정기능을 한데 모으는 게 핵심이다. 2021년까지 장승배기 영도시장 일대에 구의회·경찰서 등을 한데 모은 종합행정타운 방식으로 새로 짓는다.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이 들어서는 상도동 영도시장 부지/동작구 제공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사업은 2019년 착공해 2021년 완공할 방침이다. 새 구청사는 지하 3층~지상 11층 연면적 4만8350㎡ 규모로, 일부 층에는 상업 시설을 들인다.

    구는 종합행정타운을 중심으로 상도지구단위계획 내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해 고밀도 개발을 허용하면서 동작구의 중심 지역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의 위치/다음 지도

    조선일보 부동산 플랫폼 땅집고(realty.chosun.com)는 5일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부지 주변인 동작구 상도동 아파트 실거래 가격을 조사했다. 상도동의 고가 아파트는 2010년 이후 입주한 새 아파트 단지에 몰려 있는 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상도동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가장 비싼 아파트는 ‘상도엠코타운애스톤파크’ 전용 120㎡로 지난 3월 9억6500만원에 거래됐다. 전용 85㎡ 이하를 기준으로 가장 비싸게 실거래가 이뤄진 아파트는 상도동 ‘상도파크자이’ 로, 전용 81㎡가 8억35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에선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면 머지않아 전용 80㎡ 대 아파트에서도 10억 넘은 아파트가 속속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동작구 상도동 최고가 아파트인 상도파크자이 단지/다음 로드뷰

    상도파크자이 아파트는 2016년 8월 입주한 387가구 규모 단지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5번 출구와 바로 붙어있다.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바로 앞이어서 개발로 인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될 뿐 아니라 단지 주변 노량진근린공원, 백로어린이공원, 용마산 등이 가까워 녹지가 풍부하다.

    두 번째로 실거래 가격이 높은 아파트는 ‘상도엠코타운센트럴파크’로 전용 84㎡가 지난 4월 7억7900만원에 매매됐다. ‘상도엠코타운센트럴파크’는 2012년 9월 입주한 새 아파트 단지로 1559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최고 18층, 22개 동으로 지어졌다. 전용면적 59~118로 구성됐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으로부터 5분 거리에 있다.

    ‘상도엠코타운센트럴파크’ 바로 옆에 붙어있는 ‘상도엠코타운애스톤파크’(2013년 입주)는 전용 84㎡가 7억6350만원에 매매돼 그 뒤를 이었다. ‘상도엠코타운애스톤파크’는 2013년 8월 입주했으며 882가구 규모다. 최고 20층, 16개 동으로 지어졌으며 전용면적 59~120㎡로 이뤄졌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으로부터 걸어서 7분 거리다.

    상도동 ‘두산위브트레지움(2016년 입주)’은 7억5200만원에 매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는 2016년 2월 입주한 582가구 규모로, 장승배기역으로부터 걸어서 5분 거리다. 상도동 ‘포스코더샵’(2007년 입주) 아파트는 6억9800만원에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상도동 ‘래미안상도 3차’(2004년 입주)는 6억92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또 상도동 ‘상도더샵2차’는 6억5000만원에 매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상도동 ‘이수브라운스톤 상도’(2007년 입주)는 6억4000만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크기에 전용 85㎡ 초과 대형 아파트까지 포함하면 ‘상도엠코타운애스톤파크’ 전용 120㎡가 지난 3월 9억6500만원에 매매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상도엠코타운센트럴파크 전용 118㎡는 9억32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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