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6.2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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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판교 집값 넘보는 위례 ‘위례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 84㎡가 8억1700만원
[진짜 집값]판교 집값 넘보는 위례 ‘위례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 84㎡가 8억1700만원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위례신도시에 자리잡은 위례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 아파트 전용 84㎡가 2017년 5월 8억1700만원(14층)에 팔렸다. 행정구역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에 속한다.
작년 7월 입주를 한 이 아파트 84㎡는 올해 7억9500만원~ 8억3800만에 거래됐다. 거래 건수는 6건이다. 입주가 시작될 무렵인 작년7월 7억1000만원에 거래됐고 이후 가파르게 상승세를 탔다. 10월 8억7000만원을 찍은 이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4년 당시 84㎡ 분양가는 4억대 후반이었다.
위례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은 21개동 1540가구로 이뤄져 있다. 최저 11층, 최고21층.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75㎡~84㎡ 5개 타입이 있다.
단지 내에 위례한빛초, 위례한빛중학교가 있고 걸어서 5분 거리에 위례한빛고등학교가 있다. 세 학교는 경기도로부터 혁신학교 클러스터로 특별지정을 받아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도보로 5분 거리에 2019년 7월 지하철 8호선 추가역(우남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옆으로 창곡천이 흐르고 수변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4.4km의 둘레길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단지 내에 위치한 금성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 공영우 대표는 “분당, 잠실 주민들이 이사 오려는 매수 문의가 많다”며 “분당 집값은 이미 추월했고 판교 집값도 곧 따라잡을 거라는 기대감 때문에 매물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