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에 자리잡은 주상복합, 논현동 동양파라곤 160㎡, 19억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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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동양파라곤 160㎡ 19억1000만원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동양파라곤 아파트(전용 160.33㎡, 4층)가 5월 1~10일 사이 19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동양파라곤 전용 160㎡의 실거래 가격은 최근 보합세다. 같은 면적의 주택(4층)이 지난 4월 19억2000만원에 거래됐고, 2016년 4월에도 8층 매물이 19억2000만원에 팔렸다. 최근 1년간 큰 변화는 없는 셈이다.

동양파라곤 아파트는 총 203가구, 4개동, 최고 16층 높이의 아파트다. 주택크기는 전용 144~244㎡의 중대형, 대형 평형 위주의 단지다. 2004년 7월 입주했다. 지하철 7호선·분당선 강남구청역까지 직선거리로 260m 정도 떨어져 있으며 걸어서 5분 정도 걸린다. 학동초등학교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언주·언북중과 영동고, 강남차병원, 논현종합시장 등이 가깝다.

동양파라곤 아파트가 있는 논현동 일대는 단지 수가 적은 나홀로 아파트와 주상복합, 고급 단독주택과 원룸촌이 많은 편이다. 이 가운데 동양파라곤 아파트는 근처에 있는 아크로힐스논현과 함께 3.3㎡당 매매가가 가장 높은 단지에 속한다. 200여가구로 이뤄진 소규모 단지이지만, 이 지역에서 가구 수가 많은 편이다.

논현동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동양파라곤 아파트는 강남 교통의 요지에 입지해 강남 및 서울 시내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며 “언덕에 위치해 강남을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도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