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부촌 마포구 대흥동, 마포자이2차 84㎡ 8억4500만원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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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자이 2차 84.95㎡ 8억4500 만원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자이2차 전용 84.95㎡(25층)가 2017년 5월 중순(11~20일) 8억4500만원에 팔렸다. 이 아파트 84.95㎡는 약 한달 전 8억4550만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올 봄 들어 꾸준히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대흥동 마포자이2차 84.95㎡는 2017년 들어 1개월에 1~2건씩 거래가 이뤄지면서 가격이 상승세다. 4월(21~30일)에는 8억4550만원(24층)에 거래가 성사되기도 했다. 이는 이 주택형의 역대 최고가다.

대흥동 마포자이2차 84.95㎡는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7000만원 정도 가격이 뛴 것으로 분석된다. 2016년 5월(21~31일)에는 7억7500만원(9층)에 매매가 성사된 바 있다.

대흥동 마포자이2차는 2014년 3월 준공한 558가구 규모 아파트다. 최고 25층 6개 동으로 지어졌다. 주택형은 전용 면적 84~118㎡로 구성됐다.

대흥동 마포자이2차는 6호선 대흥역 바로 앞,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다. 걸어서 15분 거리인 공덕역에서는 5호선·공항철도·경의선·6호선 등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는 서울 용강초에 배정된다. 걸어서 약 4분 거리이다. 숭문중 ·동도중·신수중·숭문고·서울여고·광성고 등도 걸어서 10분 내외 거리에 있다. 서강대가 바로 앞에 있고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명문 대학들이 주변에 밀집해 있다.

마포자이 2차는 마포구 아현동·염리동·공덕동 일대에 조성된 아현 뉴타운 바로 앞에 위치했다. 이 지역은 서울 광화문·여의도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신흥 중산층 주거타운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또 경의선 철로를 지하화하면서 조성한 경의선 공원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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