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6.05 11:47 | 수정 : 2017.06.05 12:49
조선일보 부동산 플랫폼 땅집고(realty.chosun.com)가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진짜 집값’ 뉴스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매일 올라오는 최신 실거래가 정보를 바탕으로 단순 호가(呼價)가 아닌 아파트의 진짜 집값을 알려드립니다.
[진짜 집값]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5단지 74.25㎡ 12억원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중층(中層) 재건축 아파트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5단지 전용면적 74.25㎡가 역대 최고인 12억원에 거래됐다. 서울시에서 재건축 정비계획안 심의가 통과된 영향이 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개포주공5단지 전용 74.25㎡는 5월 중순(11~20일) 2가구가 모두 12억원에 팔렸다. 2가구 모두 3층 매물이다.
[진짜 집값]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5단지 74.25㎡ 12억원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중층(中層) 재건축 아파트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5단지 전용면적 74.25㎡가 역대 최고인 12억원에 거래됐다. 서울시에서 재건축 정비계획안 심의가 통과된 영향이 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개포주공5단지 전용 74.25㎡는 5월 중순(11~20일) 2가구가 모두 12억원에 팔렸다. 2가구 모두 3층 매물이다.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개포주공5단지 전용 74.25㎡는 지난해 10월 초 11억6000만원까지 거래된 것이 이전 최고 가격이었다. 서울 주택 경기가 침체됐던 2012년 7월 개포주공5단지는 7억원에 거래된 적도 있다. 이번에 실거래 가격이 12억원을 돌파하면서 불과 5년 사이에 가격이 5억원, 1년에 1억원씩 오른 셈이 됐다.
개포주공5단지는 1983년 10월 입주했다. 전용면적 53.98㎡, 61.19㎡, 74.25㎡, 83.17㎡ 등 4개 주택형이 있다. 단지 내 상가만 지나면 지하철 분당선 개포동역을 이용할 수 있다.
개포주공5단지는 2012년 1월 7억원에 거래됐고, 이후 가격이 다소 회복돼 2014년 2월 8억원에 거래됐다. 2016년 4월에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면서 10억3500만원까지 올랐다.
개포주공5단지는 개포지역의 중층 단지 중 재건축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편이다. 지난달 17일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본회의에서 개포주공5단지에 대한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이 통과됐다. 현재 최고 14층 6개동에 940가구에서 최고 35층 26개동의 1307가구(임대주택 158가구)로 재탄생하게 된다.
개포동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개포주공5단지는 삼성로에 붙어 있고, 지하철 개포동역과 상업지역이 인접해 재건축이 진행되면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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