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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중심지 개포동, 우성3차 가격 고공행진

    입력 : 2017.06.03 14:20 | 수정 : 2017.06.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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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집값]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우성3차 104.43㎡ 10억9500만원

    개포우성3차 전경/다음 로드뷰 캡처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우성3차 아파트(전용 104.43㎡·7층)가 5월 1~10일 사이 10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개포동 우성3차 아파트는 2016년 7월 10억4500만원에 거래된 이후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10억원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개포동 우성3차 아파트는 총 405가구, 5개동, 15층 높이의 아파트다. 주택크기는 104.43㎡, 133.46㎡, 161㎡ 등 중대형으로 이뤄진 아파트다. 1984년 12월 입주했다. 입주 30년이 넘어 재건축 대상이다. 분당선 구룡역이 360m, 3호선과 분당선이 만나는 도곡역이 860m 정도 떨어져 있어 전철교통이 우수하다. 서울개일초등학교가 걸어서 4분 정도 거리에 있다. 양재천이 330m 정도 떨어져 있다.

    개포 우성3단지가 있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는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월 18일 개포동의 중층아파트인 개포주공5단지의 재건축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1983년 준공된 940가구 규모 단지를 용적률 299.90%를 적용해 1307가구(임대 158가구 포함)로 재건축하는 안이다. 최고 층수는 35층이다.

    5단지를 시작으로 개포택지지구 내 중층단지 재건축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통합재건축을 추진하는 개포주공6~7단지는 올해 초 도계위에서 한 차례 보류 결정을 받은 뒤 재심을 준비하고 있다. 개포우성3차도 정비구역 지정을 준비 중이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개포동 중층단지는 양재천이나 지하철역을 끼고 있어 저층단지보다 입지 여건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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