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가 기록한 잠실 레이크팰리스(59㎡) 9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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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서울 송파구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59㎡ 9억원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전용 59㎡(14층)가 2017년 5월 중순(11~20일) 9억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 전용 59㎡가 실거래가가 9억원대를 기록한 것은 최초이며 역대 최고가다.

‘레이크팰리스’ 전용 59㎡는 5월 초(1~10일) 에는 8억9900만원(18층)에 거래돼 9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지난 4월에도 8억9500만원(19층), 8억8000만원(12층) 등이 9억 바로 아래에서 거래됐다.

잠실동 ‘레이크팰리스’는 2016년 10월 초(1~10일)에도 8억9000만원(17층)에 매매가 이뤄졌지만 '11·3 부동산 대책'과 미국발 금리 인상 우려 등이 겹친 작년 말에는 8억3000만원(23층)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올 4월부터 다시 작년 10월 가격을 회복하기 시작해 5월 들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레이크팰리스’ 아파트는 잠실주공 4단지를 재건축해 2006년 12월 입주한 최고 32층, 35개동, 총 2678가구 대단지다.

지하철 2·8호선 잠실역까지 걸어서 10분에 닿을 수 있다. 석촌호수와 맞닿아 있고, 롯데월드도 바로 앞에 있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2018년에는 지하철 9호선 역까지 걸어서 7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송전초등학교가 단지 내에 있다. 하지만 잠실의 주변 아파트 단지들에 비해 잠신중·고(걸어서 15분) 등 중·고등학교까지 거리는 먼 편이다.

주변에 잠실 인근 롯데월드타워가 지난 4월 3일 정식 개장했고, 삼성역에는 GTX A노선(킨텍스~삼성역) 등 교통 호재가 집중돼있다. ‘엘스’ 바로 옆인 종합운동장 일대에는 삼성역과 연계해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현대자동차 GBC신사옥 설립·영동대교 지하공간 개발 등의 개발이 집중적으로 추진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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