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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옆 주상복합 서울역디오빌, 입주 12년만에 최고가

    입력 : 2017.06.02 16:06 | 수정 : 2017.06.02 16:30

    조선일보 부동산 플랫폼 땅집고(realty.chosun.com)가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진짜 집값’ 뉴스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매일 올라오는 최신 실거래가 정보를 바탕으로 단순 호가(呼價)가 아닌 아파트의 진짜 집값을 알려드립니다.

    [진짜 집값] 서울 중구 만리동 서울역디오빌 73.8㎡ 5억3000만원

    서울 중구 만리동 서울역디오빌 주상복합 아파트. /다음 로드뷰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중구 만리동1가 주상복합 아파트 만리동 ‘서울역디오빌’ 전용 73.8㎡(15개층)가 4월 하순(21~30일) 5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월에도 5억3000만원에 매매됐다. 이 가격은 2005년 5월에 입주한 이 아파트의 실거래 가격 중 가장 높다.

    만리동 서울역디오빌은 지상 15층 규모 1개동 주상복합 아파트다. 총 7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6.6㎡와 73.8㎡ 등 2개 주택형이 있다. 2005년 5월 입주했다. 주상복합 아파트와 함께 오피스텔(170실)이 함께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격 자료에 따르면 입주 초기 2억원 대 후반에 머무르던 만리동 서울역디오빌의 가격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1월 3억8500만원에 거래됐고, 2016년 1월 4억45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월 매매가격이 5억원을 돌파한 이후 올 들어 거래된 3건 모두가 5억원 이상에 계약됐다.

    만리동 서울역디오빌 아파트 위치. /네이버 지도

    만리동 서울역디오빌은 서울역이 걸어서 5분쯤 걸리는 전형적인 도심 주상복합 아파트로 서울역 롯데아울렛과 광화문 업무밀집지역이 가깝다. 지난 20일 개장한 ‘서울로 7017’이 시작되는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손기정체육공원과 서울봉래초등학교가 인근에 있다.

    만리동 서울역디오빌은 서울역 개발과 관련한 각종 호재(好材)의 영향을 받고 있다. 서울로 7017이 지난달 20일 개장했고, 서울역 뒤편에서 중림동을 잇는 거리는 카페특화거리로 조성하는 사업도 발표됐다. 서울역에서 노량진까지 전철·철도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중림동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만리동 서울역디오빌은 서울역 바로 옆에 있어 세종시를 비롯해 지방 도시로 출퇴근 하는 공무원과 직장인들이 찾는 수요가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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