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경전철 착공 효과, 관악구 신림동 건영3차 전용 58.9㎡, 3억2900만원에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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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서울 관악구 신림동 건영3차 58.9㎡ 3억2900만원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신림동 건영3차(LIG 대학마을) 전용 58.9㎡(6층)이 2017년 5월 중순(11~20일) 3억29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 5월 초(1~10일)에는 전용 58.9㎡(15층)이 3억2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신림동 건영3차(LIG 대학마을) 전용 58.9㎡는 올해 상반기 들어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거래도 활발하다. 앞서 올해 1월 초(1~10일)에는 2억8500만원(8층), 작년 12월 말(21~31일)에는 3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 거래량은 4월까지 한달 1건 미만이었지만, 5월 들어서 1~20일 사이에만 3건이 매매되고 있다. 신림동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거래 건수도 늘어난 것은 신림경전철 착공에 따른 효과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림동 건영3차(LIG 대학마을)는 1996년6월 입주한 783가구 규모 단지다. 최고 15층 7개 동, 주택형은 58.9~84.82㎡로 이뤄졌다.

신림동 건영3차(LIG 대학마을)는 현재 주변에 이용할 수 있는 전철 역이 없다. 하지만 관악산 입구 주차장에 신림경전철의 종점인 관악산 입구역이 개통되면 걸어서 3분 내에 경전철 이용이 가능하다. 또 서울대 정문 앞에 있는 관악IC를 이용해 서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삼성초·삼성중·삼성고가 단지 바로 앞에 있어 교통 여건이 뛰어난 편이다. 관악산 초입에 지어져 녹지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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