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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고가공원 개통, 집값도 오르나...중림동 브라운스톤서울 7억7000만원에 거래

    입력 : 2017.06.01 12:05 | 수정 : 2017.06.01 22:56

    조선일보 부동산 플랫폼 땅집고(realty.chosun.com)가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진짜 집값’ 뉴스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매일 올라오는 최신 실거래가 정보를 바탕으로 단순 호가(呼價)가 아닌 아파트의 진짜 집값을 알려드립니다.

    [진짜 집값] 서울 중구 중림동 브라운스톤서울 112.5㎡ 7억7000만원

    중림동 브라운스톤 서울 전경/다음로드뷰 캡처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시 중구 중림동 ‘브라운스톤서울’ 주상복합아파트(전용 112.5㎡·35층)가 4월 21~30일 사이 7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5월 20일 개통한 서울역 고가 보행도로인 ‘서울로’에서 350m 정도 떨어져 있고, 서울역 북서쪽에 있는 서소문 근린공원에 맞닿아 있다. 중림동 브라운스톤서울은 총 110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 1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 84~139㎡까지 4개 크기의 주택이 있고, 2006년 3월에 입주했다.

    지난 4월 하순 중림동 브라운스톤서울에서 2개 주택이 거래됐는데 최고층 바로 아래층이 34층과 33층 두 개 층에서 같은 크기(112.5㎡)의 아파트가 거래됐다. 110가구 규모의 단지에서 한 주일 내 2개 주택이 거래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이 지역의 주택시장의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의미다.

    중림동 브라운스톤서울(112.5㎡)은 지난해 11월 7억3000만원에 거래됐고, 2016년 1월과 2015년 말에는 6억8000만, 6억9000만원 선에서 거래됐다. 실거래가격을 기준으로 1년 반 사이에 8000만~9000만원 정도 가격이 올랐다.

    중림동 브라운스톤서울은 서울 도심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2·5호선 충정로역이 걸어서 5분 안팎 거리에 있다. 지하철 1·4호선이 교차하는 지하철 서울역이 400m 정도 떨어져 있다.

    서울역 서쪽 지역은 서울 도심의 낙후된 주거지역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2000년 이후 새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새로운 도심 주거지로 바뀌고 있다. 5월 20일 개장한 ‘서울역 7017 프로젝트’로 서울역 고가공원 보행길이 생겼고, 중구 차고지는 만리동 공원으로, 서울역 뒤편에서 중림동을 잇는 거리는 카페특화거리로 조성된다.

    중림동 브란운스톤 위치/네이버 지도 캡처

    이와 함께 서울역 뒤편 철도부지를 국제교류단지로 조성하는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5만5535㎡) 계획도 발표됐다. 중림동한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서울로 7017 개통으로 도심의 녹지가 풍부해졌고, 서울역 서쪽 지역의 도심재생 사업이 활성화 되면 중림동 일대가 직주근접형 도심 주거지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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