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6.01 06:40
조선일보 부동산 플랫폼 땅집고(realty.chosun.com)가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진짜 집값’ 뉴스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매일 올라오는 최신 실거래가 정보를 바탕으로 단순 호가(呼價)가 아닌 아파트의 진짜 집값을 알려드립니다.
[진짜 집값]서울 성동구 응봉동 대림1차 75.5㎡ 5억1800만원에 거래
[진짜 집값]서울 성동구 응봉동 대림1차 75.5㎡ 5억1800만원에 거래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 대림1차 아파트 전용 75.5㎡(4층)가 5월 초순(1~10일) 5억18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지상 15층 10개동에 총 855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용 63㎡, 75㎡, 113㎡, 126㎡ 크기의 주택이 있으며 1986년 10월에 입주했다.
응봉동 대림1차 75㎡ 아파트의 실거래 가격은 작년과 비교해서 큰 변화가 없거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2015년에 비해서는 5000만원 이상 뛰었다. 응봉동 대림1차 75㎡ 중저층은 지난해 9월 5억3000만원, 6월 5억15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2015년 8월에는 4억5900만원, 7월에는 4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응봉동 대림1차 아파트 주변에는 행당초등학교와 광희중학교, 무학여고가 있으며 응봉주민센터, 성동경찰서 등이 가깝다. 단지 입구에서 경의중앙선 응봉역까지 직선 거리로 150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지하철 5호선 행당역까지 1㎞정도 떨어져 있어 걸어서 15분쯤 걸린다.
응봉동 대림1차는 지은 지 30년이 넘었다. 주민들 사이에서 리모델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리모델링 총회를 거쳐 조합집행부를 재신임하고 설계사,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 등이 선정됐다. 향후, 안전진단 등 본격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선 재건축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응봉동의 한 공인 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2~3년간 성동구의 한강변 새 아파트는 서울 강북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부상했다”며 “한강을 마주 보고 강남 압구정동과 맞닿아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전셋집을 찾아 성동구로 이사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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