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4.18 14:59
주택금융공사는 역대 최고령인 107세에 주택 연금에 신규 가입한 가입자가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주택연금이란 만 60세 이상 고령층이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 동안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역 모기지론이다.
2007년 주택연금이 출시된 이후 100세를 넘은 신규 가입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령 가입자는 99세였다. 이 가입자는 앞으로 매월 168만원의 연금을 수령하게 된다.
이번 107세 신규 가입자를 포함해 주택연금을 받는 100세 이상 고령자는 17명이 됐다.
주택연금이란 만 60세 이상 고령층이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 동안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역 모기지론이다.
2007년 주택연금이 출시된 이후 100세를 넘은 신규 가입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령 가입자는 99세였다. 이 가입자는 앞으로 매월 168만원의 연금을 수령하게 된다.
이번 107세 신규 가입자를 포함해 주택연금을 받는 100세 이상 고령자는 17명이 됐다.
주택연금 가입자 증가세도 뚜렷하다. 올해 1분기(1~3월) 중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는 3927명으로 전년 동기(2384명) 대비 64.7% 증가했다. 올 1분기 신규 가입자 수는 주택연금 출시 후 분기별 역대 최다다.
3월말 현재 주택연금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71.7세다. 평균 주택가격은 2억8500만원, 평균 월 수령액은 98만5000원이다.
가입시점 기준으로 주택연금 가입자의 연령분포는 ▲65세 미만 16.9% ▲65세 이상~70세 미만 21.5% ▲70세 이상~75세 미만 26.3% ▲75세 이상~80세 미만 21.0% ▲80세 이상~99세 미만은 14.3%로 나타났다.
월 수령액 비중은 50만~100만원 미만이 43.5%로 가장 높고 뒤이어 ▲100만~150만원 미만(21.1%) ▲50만원 미만(19.2%) ▲150만~200만원 미만(9.0%) ▲200만원 이상(7.2%) 순이다.
주택가격 별 공급 비중은 1억~3억원 미만이 56.3%로 가장 크고 ▲3억~6억원 이하(31.9%) ▲1억원 미만(6.2%) ▲6억원 초과(5.6%) 등이 뒤를 이었다.
주금공 관계자는 “출시 후 10년의 기간을 거치며 주택연금이 고령층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수단으로 정착한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령층이 주택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