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4.09 23:34
아파트 시황
서울 아파트값이 12주 연속 올랐다. 대선 정국 영향으로 시장 움직임을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강하지만, 실수요자 위주 거래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1주일 전과 같은 0.05%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값은 2월부터 매주 0.04~0.06% 정도씩 오르고 있다.
서울 중구(0.2%)의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신당동 '청구e편한세상'과 '남산타운' 등이 최대 3000만원 올랐다. 강서구(0.11%)는 염창동 '염창1차보람더하임' 등이 250만~2500만원 올랐다. 송파구(0.1%)는 재건축 심의를 앞둔 잠실 주공5단지 시세가 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아파트값은 각각 0.01%씩 올라 변동 폭이 작았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04% 올랐고, 신도시(0.01%)와 경기·인천(0.02%) 지역도 소폭 상승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대선 후보들이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지 않아 당분간 수도권 아파트값은 소폭 오름세에 관망세가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1주일 전과 같은 0.05%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값은 2월부터 매주 0.04~0.06% 정도씩 오르고 있다.
서울 중구(0.2%)의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신당동 '청구e편한세상'과 '남산타운' 등이 최대 3000만원 올랐다. 강서구(0.11%)는 염창동 '염창1차보람더하임' 등이 250만~2500만원 올랐다. 송파구(0.1%)는 재건축 심의를 앞둔 잠실 주공5단지 시세가 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아파트값은 각각 0.01%씩 올라 변동 폭이 작았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04% 올랐고, 신도시(0.01%)와 경기·인천(0.02%) 지역도 소폭 상승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대선 후보들이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지 않아 당분간 수도권 아파트값은 소폭 오름세에 관망세가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