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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투자할때 유동인구만 보시죠, 그래서 안되는 겁니다"

    입력 : 2017.04.10 07:10 | 수정 : 2017.04.10 08:46


    “여러분들이 상가 건물 살 때 유동인구 중요하게 보시죠. 역세권도 보시죠. 그래서 안 되는 겁니다. 중요한 건 유동인구와 역세권이 아닙니다.”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장은 2016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에서 “상가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유동인구가 아니라 소비인구”라고 했다.

    그는 “(서울 강남구) 청담사거리는 지하철 청담역에서 한참 내려가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임대료 수익이 높고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며 “왜냐하면 소비 수준이 높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은 소비 수준이 낮아 임대료를 올릴 수 없다”며 “임대료 상승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본 수익도 안 올라간다”고 했다.

    고 센터장은 “유동인구만 많은 건 아무 의미가 없다”며 “실제로 소비할 수 있는 인구가 어디에 많이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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