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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포 고속道 23일 0시 개통…송도~한강신도시 25분만에 주파

    입력 : 2017.03.20 11:34 | 수정 : 2017.03.20 14:16

    착공 5년만에 23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 /국토부 제공

    인천 송도에서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까지 자동차 주행 시간이 25분으로 단축된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중 인천~김포 구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3일 0시부터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 송도에서 김포 한강신도시까지 거리가 종전 39㎞에서 31.4㎞로 짧아지고 평소 65분, 정체 시 85분까지 걸리던 주행시간이 25분으로 2분의 1 이하로 줄어든다. 연간 2150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중구 신흥동과 경기 김포 양곡리를 잇는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총 길이 28.88㎞, 왕복 4~6차로다. 2012년 착공해 5년 만에 완공됐다.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총 1조7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준공과 함께 국가가 소유권을 갖고, 민간이 30년간 운영한다. 통행료는 전 구간(28.88㎞) 주행 시 승용차 기준 2600원이다.

    국토부는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어 사업자가 운영손실을 보더라도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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