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3.15 23:43
4년간 증가량 41% 더 많아
최근 4년 동안 서울에서 연립·다세대 주택이 아파트보다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부동산 시세정보업체 '로빅'에 따르면, 지난 2012~2016년 동안 서울에서 연립·다세대 주택은 14만5053가구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아파트 증가량(10만2783가구)보다 41% 많다. 서울 아파트는 2012년 148만6842가구에서 작년 말 기준 158만9625가구로 7% 증가했지만, 연립·다세대 주택은 2012년 65만9680가구에서 작년 말 80만4733가구로 22% 늘었다. 특히 지난해 서울 아파트는 1만8323가구 늘어났지만, 연립·다세대는 4만9995가구가 증가했다. 아파트 대비 연립·다세대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종로구(143.8%)였고, 가장 낮은 구는 노원구(109.6%)였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연립·다세대가 대거 공급됐다"며 "연립·다세대는 아파트와는 주거 환경이나 편의 시설이 차이가 크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15일 부동산 시세정보업체 '로빅'에 따르면, 지난 2012~2016년 동안 서울에서 연립·다세대 주택은 14만5053가구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아파트 증가량(10만2783가구)보다 41% 많다. 서울 아파트는 2012년 148만6842가구에서 작년 말 기준 158만9625가구로 7% 증가했지만, 연립·다세대 주택은 2012년 65만9680가구에서 작년 말 80만4733가구로 22% 늘었다. 특히 지난해 서울 아파트는 1만8323가구 늘어났지만, 연립·다세대는 4만9995가구가 증가했다. 아파트 대비 연립·다세대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종로구(143.8%)였고, 가장 낮은 구는 노원구(109.6%)였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연립·다세대가 대거 공급됐다"며 "연립·다세대는 아파트와는 주거 환경이나 편의 시설이 차이가 크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