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3.06 06:31
■ 층간 소음 방지·리모델링에 유리한 구조로 건축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3658가구에 달하는 대단지인만큼 주택형 구성이 다양하다.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있어 전용 59㎡(1074가구)와 전용 84㎡(2009가구)가 주력이다. 59㎡는 다시 타워형 A·B, 판상형과 테라스형으로 나뉘고, 84㎡도 타워형 4가지와 판상형 2가지, 테라스형으로 나뉜다. 그밖에 전용 72㎡·97㎡·109㎡·120㎡, 그리고 펜트하우스 101㎡·141㎡·161㎡·192㎡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인 아파트 대다수에서 채택된 ‘벽식 구조’가 아닌 ‘기둥식 무량판 구조’를 선택한 것이다. 벽식 구조란 아파트 가구 내부에 기둥을 따로 만들지 않고 콘크리트로 만든 벽이 하중을 지탱하도록 만든 구조다.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어 대부분의 아파트가 이런 구조를 택하고 있지만, 최근들어 벽식 구조 아파트의 층간 소음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바닥(아랫층의 천장) 진동이 벽을 타고 전달되므로 층간 소음에 취약하다는 것이다.
‘무량판 구조’는 세대 내부가 하중을 받치는 벽(내력벽)이 아닌 기둥과 비내력벽으로 이뤄진다. 비내력벽은 나중에 철거할 수 있기 때문에 리모델링에 유리하다. 정확한 연구 결과는 없지만 대체로 벽식 구조보다는 층간 소음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무량판 구조’인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에서 발로 바닥을 울려보니 입주시기가 비슷한 벽식 구조 신축 아파트보다 진동이 덜한 느낌이 있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아파트 59·84㎡ 판상형은 3베이(bay)로 전형적인 서울 시내 아파트 평면을 가지고 있다. 또, 이 아파트 역시 서울시 발코니 규제를 받아 ‘발코니 삭제’ 구간이 있다. 신도시나 경기도 등에 짓는 아파트와 비교하면 서비스 면적 차이 때문에 작게 느껴질 수 있다.
단지 내부는 브랜드 아파트 중에서도 조경이 좋기로 손꼽히는 ‘래미안’의 특화 조경이 두드러진다. 단지 북쪽 고덕산과 연결되는 부분에는 자연 경사로를 만들어 놓았고, 인공폭포와 총 길이 150m짜리 인공 연못 등으로 단지 내부를 숲처럼 꾸몄다. 자연 환경을 내세우는 아파트인만큼 자연과 도심 경관이 어우러지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아파트 59·84㎡ 판상형은 3베이(bay)로 전형적인 서울 시내 아파트 평면을 가지고 있다. 또, 이 아파트 역시 서울시 발코니 규제를 받아 ‘발코니 삭제’ 구간이 있다. 신도시나 경기도 등에 짓는 아파트와 비교하면 서비스 면적 차이 때문에 작게 느껴질 수 있다.
단지 내부는 브랜드 아파트 중에서도 조경이 좋기로 손꼽히는 ‘래미안’의 특화 조경이 두드러진다. 단지 북쪽 고덕산과 연결되는 부분에는 자연 경사로를 만들어 놓았고, 인공폭포와 총 길이 150m짜리 인공 연못 등으로 단지 내부를 숲처럼 꾸몄다. 자연 환경을 내세우는 아파트인만큼 자연과 도심 경관이 어우러지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단지 중앙 광장에 집중돼있다. 피트니스센터·골프장·GX룸뿐 아니라 키즈카페·북카페,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코인세탁실과 암벽등반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2·3단지와 1단지 사이에 높낮이차가 있지만, 지하 주차장은 지하에서 연결돼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 [입주단지 분석]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③투자가치 한상혁 기자
- [입주단지 분석]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①입지 한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