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33조 꿈의 프로젝트' 용산역세권 개발 다시 살아날까

    입력 : 2017.03.03 11:40 | 수정 : 2017.03.07 09:42


    사업비만 33조원이 투입될 에정이어서 ‘단군 이래 최대 개발 사업’이라고 불리다가 4년전 좌초했던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역세권) 프로젝트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땅집고(realty.chosun.com)의 부동산 직격 토크쇼 ‘부동산 직톡’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의 개발 가능성을 집중 분석했다.

    출연자들은 실제 개발이 다시 가능해지려면 오랜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가능성 자체는 커졌다고 분석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사업이 좌초할) 당시 삼성물산이 사업주관사에서 발을 떼는 등 자금난이 있었지만 지금은 자금력이 풍부해졌고, 주한미군 기지가 이전하면서 용산 개발사업이 활성화돼 여러 상황이 바뀌었다”며 “부동산 경기도 지난 3~4년간 살아났기 때문에 재시동·재개발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과거 통합개발 방식은 사업 규모가 너무 커서 실패했다”며 “필지를 잘라서 단계적으로 개발한다면 자금난과 사업 불화 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코레일과 서울시의 관계가 어떻게 조율될 것인지는 문제”라고 짚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도심 오피스·상업시설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심 교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오피스 물량은 강남구 테헤란로 오피스 물량과 맞먹을 정도로 많고, 코엑스(COEX) 면적의 5배에 달하는 상업시설도 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선다”며 “지구단위계획을 제대로 수립하지 않으면 시장이 초토화되는 충격이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