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2.09 11:23
높이 448m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가 될 인천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가 사업추진 10년만에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민간사업자인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과 10일 사업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개발사업은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있는 복합용지 3만3058㎡에 높이 448m, 지상 25층 초고층 타워와 쇼핑·문화시설 등 복합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청라 시티타워는 예정대로 올라가면 국내 최고(最高) 전망타워가 된다.
총 사업비는 4000억원으로 LH와 민간 컨소시엄이 공동 부담한다. 2018년 2월 착공해 4년 뒤인 2022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민간사업자인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과 10일 사업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개발사업은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있는 복합용지 3만3058㎡에 높이 448m, 지상 25층 초고층 타워와 쇼핑·문화시설 등 복합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청라 시티타워는 예정대로 올라가면 국내 최고(最高) 전망타워가 된다.
총 사업비는 4000억원으로 LH와 민간 컨소시엄이 공동 부담한다. 2018년 2월 착공해 4년 뒤인 2022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LH는 지난해 10월 보성산업이 중심이 된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을 사업 후보자로 선정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보성산업이 관리 운영을, ㈜한양이 시공을 맡고 외국인 투자자로 미국의 타워에스크로우(TOWER ESCROW.INC)가 참여했다.
타워를 비롯한 건축물은 완공 후 인천시에 무상 기부하며 보성산업컨소시엄은 최장 50년간 타워와 복합시설 운영·관리를 맡는다.
청라 시티타워가 준공되면 일본 도쿄의 스카이트리(634m), 중국 광저우의 캔톤타워(610m) 등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전망타워가 된다.
국내 초고층 빌딩으로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553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청라 시티타워가 인천의 랜드마크이자 관광명소로 자리잡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리 시티타워 프로젝트는 2006년 계획된 뒤 국제공모, 기본설계, 개발·실시계획 변경 등을 거쳐 복합시설 개발사업자 공모 등을 진행했지만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