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1.25 23:03
1인 가구는 매월 가처분소득의 25%를 월세로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리서치 업체 '부동산114'가 작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와 국토교통부의 전국 전용면적 33㎡ 이하 주택 보증부 월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이다. 2016년 3분기 기준, 1인 가구는 월평균 가처분소득 142만원 가운데 평균 36만원(월 소득의 25.4%)을 월세로 부담했다.
1인 가구의 가처분소득 대비 월세 비중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가장 높았다. 작년 서울의 전용면적 33㎡ 이하 주택의 평균 월세는 44만원으로, 1인 가구 평균 가처분소득의 30.7%에 달했다. 제주도는 28.7%로 전국에서 둘째로 높았다. 이미윤 부동산114 과장은 "뉴질랜드, 미국, 호주 등 선진국도 주거 비용이 소득의 25~30% 이상이면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본다"며 "월세로 거주하는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주거비 부담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리서치 업체 '부동산114'가 작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와 국토교통부의 전국 전용면적 33㎡ 이하 주택 보증부 월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이다. 2016년 3분기 기준, 1인 가구는 월평균 가처분소득 142만원 가운데 평균 36만원(월 소득의 25.4%)을 월세로 부담했다.
1인 가구의 가처분소득 대비 월세 비중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가장 높았다. 작년 서울의 전용면적 33㎡ 이하 주택의 평균 월세는 44만원으로, 1인 가구 평균 가처분소득의 30.7%에 달했다. 제주도는 28.7%로 전국에서 둘째로 높았다. 이미윤 부동산114 과장은 "뉴질랜드, 미국, 호주 등 선진국도 주거 비용이 소득의 25~30% 이상이면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본다"며 "월세로 거주하는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주거비 부담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