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1.21 04:00
5000만원을 들고 시작해 10년만에 새만금 등 전국 노른자위 땅6만평을 가진 땅부자가 된 전은규 대박땅꾼부동산연구소장. 그는 2016 대한민국 부동산트렌드쇼에 나와 “결국 땅은 나라에서 밀어주는 지역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10여년 가장 뜨거웠던 토지 시장은 대부분 정부의 정책 사업이 진행된 곳들이다. 중앙행정기관이 이전한 세종시, 전국 10곳에 조성한 혁신도시, 평창 동계올림픽 예정지 주변 등이다. 그는 “자기만 아는 지역에 투자하는 것보다 대세를 따르는 게 좋다”면서 “토지 시장은 나라의 정책 방향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서해안 지역을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추천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평택과 화성, 지방에서는 충남 당진과 새만금 일대를 꼽았다. 반면 요즘 가장 핫한 강원도 평창과 제주도는 추천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그 이유가 뭘까, 지금부터 들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