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1.10 16:20 | 수정 : 2017.01.10 16:28
올해 서울 강남에서 첫선을 보인 재건축 아파트가 1순위에서 마감했지만 경쟁률이 지난해 강남 평균에 비해 10분의 1 수준으로 급락했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아트자이’ 아파트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에서 미달된 주택형은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강남권 아파트가 분양하면 평균 50~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10분의 1 토막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지난해 8월 강남구 개포주공 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치아너힐즈’의 경우 경쟁률이 평균 100.6대 1, 최고 1198대 1(84.3A형)을 기록했다.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에서 강남권에 대한 분양권 전매를 전면 금지하고, 과열지역에 대해 재당첨 금지 등 규제방안을 내 놓으면서 분양 시장에서 투기수요가 사라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이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해도 강남권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지난해 말과 확연히 달라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방배 아트자이’는 당초 일반분양가를 4000만원 이상으로 책정하려고 했으나 지난해 말 분양 시장이 위축되면서 분양가를 당초 책정했던 금액보다 3.3㎡당 200만원 가량 낮춘 평균 3798만원으로 책정했다.
서초구 방배3구역을 재건축하는 방배아트자이는 지하 4층~지상 15층 5개 동(棟), 전용면적 59~128㎡ 35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85가구(특별공급 제외)가 일반 분양됐다.
주택형별 청약경쟁률을 보면, 중소형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청약자들이 몰렸다. 전용면적 59㎡ A는 32.3대 1을 기록해 최고 경쟁률를 기록했다. 59㎡ B와 C도 각각 21.1대 1, 31대 1을 기록했다. 84㎡ 주택은 A형(7.5대 1), B형(4.4대 1), C형(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26㎡ B는 가장 낮은 1.5대 1을 기록했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아트자이’ 아파트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에서 미달된 주택형은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강남권 아파트가 분양하면 평균 50~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10분의 1 토막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지난해 8월 강남구 개포주공 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치아너힐즈’의 경우 경쟁률이 평균 100.6대 1, 최고 1198대 1(84.3A형)을 기록했다.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에서 강남권에 대한 분양권 전매를 전면 금지하고, 과열지역에 대해 재당첨 금지 등 규제방안을 내 놓으면서 분양 시장에서 투기수요가 사라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이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해도 강남권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지난해 말과 확연히 달라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방배 아트자이’는 당초 일반분양가를 4000만원 이상으로 책정하려고 했으나 지난해 말 분양 시장이 위축되면서 분양가를 당초 책정했던 금액보다 3.3㎡당 200만원 가량 낮춘 평균 3798만원으로 책정했다.
서초구 방배3구역을 재건축하는 방배아트자이는 지하 4층~지상 15층 5개 동(棟), 전용면적 59~128㎡ 35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85가구(특별공급 제외)가 일반 분양됐다.
주택형별 청약경쟁률을 보면, 중소형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청약자들이 몰렸다. 전용면적 59㎡ A는 32.3대 1을 기록해 최고 경쟁률를 기록했다. 59㎡ B와 C도 각각 21.1대 1, 31대 1을 기록했다. 84㎡ 주택은 A형(7.5대 1), B형(4.4대 1), C형(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26㎡ B는 가장 낮은 1.5대 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