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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표 임대주택, '따복하우스' 후보지 41곳 확보, 1만 가구 공급한다

    입력 : 2017.01.09 10:17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남경필표 행복주택’으로 불리는 ‘따복하우스’(따뜻하고 복된 집)의 사업대상 후보지 41곳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남부 34개소(6629가구), 경기북부 7개소(3398가구)가 확보됐다. 시·군별로는 남양주(3개소·3100가구), 화성(4개소·1367가구), 수원(7개소·1282가구) 순으로 규모가 크다. 유형별로는 신혼부부용 7000가구, 장애인 등 주거 약자용 800가구, 기타 사회초년생·대학생·고령자용이 2200가구 등이다.

    경기도는 전체 1만27가구 가운데 시·군과 협의를 마친 부지가 32개소 8576가구이며, 기본협의는 마쳤지만 규모·내용 등 추가협의가 필요한 부지가 9개소 1451가구라고 설명했다. 도는 오는 6월까지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입지를 살펴보면 전체 부지의 83%인 8302가구가 전철역 반경 2㎞ 이내에 있으며, 34%는 전철역 반경 500m 내 역세권 지역에 있다.

    41개 부지 가운데 27개 부지(6120가구)는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사업부지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는다. 도는 나머지 14개 부지 3907가구에 대해선 후보지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계획대로면 올해 화성과 수원에 127가구를 시작으로 내년 1172가구, 2019년 3054가구, 2020년 5674가구 등의 입주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도는 올해 1만27가구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내년까지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앞선 지난해 12월 도는 수원 광교 따복하우스 204가구 기공식을 개최했다. 현재 수원 광교, 안양 관양, 화성 진안1·2 등 4개 지역 291가구의 입주자 모집공고가 진행 중이다.

    따복하우스는 청년 주거, 저출산 문제 등을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행복주택처럼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인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며, 출산자녀 수에 비례한 임대료 대출이자 감면 혜택 등이 추가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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