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2.28 00:48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강남 4구' 아파트값이 7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서울 강남 4구의 분양권 전매를 전면 금지한 11·3 부동산 대책이 나오고,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무섭게 오르던 아파트값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부터 지난주까지 서울 강남 4구 아파트값은 매주 0.01~0.11% 하락하고 있다. 강남 4구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인 것은 올 3월 이후 35주 만이다. 강남 4구는 올 3월부터 매주 0.1~0.4% 상승해왔다. 특히 그동안 아파트값이 치솟았던 서초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초구는 11·3 대책이 나온 이후 매주 0.05~0.08%씩 하락하고 있다.
시장이 침체되면서 거래도 줄어들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10월 3141건이던 아파트 거래는 11월 2448건으로 줄었고, 이달 27일 현재 1819건에 불과하다. 하루 평균 64건으로 작년 하루 평균 70건보다 줄었다. 김광석 리얼투데이 이사는 "수요가 높고 투자 세력도 많은 강남 4구는 11·3 대책과 주택 담보대출 금리 상승, 미국 기준 금리 인상 등의 악재가 터지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고 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부터 지난주까지 서울 강남 4구 아파트값은 매주 0.01~0.11% 하락하고 있다. 강남 4구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인 것은 올 3월 이후 35주 만이다. 강남 4구는 올 3월부터 매주 0.1~0.4% 상승해왔다. 특히 그동안 아파트값이 치솟았던 서초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초구는 11·3 대책이 나온 이후 매주 0.05~0.08%씩 하락하고 있다.
시장이 침체되면서 거래도 줄어들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10월 3141건이던 아파트 거래는 11월 2448건으로 줄었고, 이달 27일 현재 1819건에 불과하다. 하루 평균 64건으로 작년 하루 평균 70건보다 줄었다. 김광석 리얼투데이 이사는 "수요가 높고 투자 세력도 많은 강남 4구는 11·3 대책과 주택 담보대출 금리 상승, 미국 기준 금리 인상 등의 악재가 터지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