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2.25 23:53
아파트 시황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하락했다. 부동산 리서치 회사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이 전주(前週)보다 0.01% 떨어졌다"고 25일 밝혔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1주일 사이에 0.06% 떨어지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일반 아파트값은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강동구와 양천구는 전주 대비 각각 0.15%, 0.07%씩 내렸다. 지역의 대표 재건축 단지인 둔촌주공과 목동11단지 매매가가 내린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중구(-0.11%)와 강남구(-0.06%)도 매매가가 내렸지만, 종로구(0.08%)와 영등포구(0.05%), 마포구(0.05%)는 아파트값이 소폭 올랐다.
지난주 아파트 전세금은 서울과 주변 신도시, 경기·인천 지역 모두 0.02% 상승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대출 규제 강화 등이 악재로 작용해 재건축 단지가 많은 서울 '강남 4구'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였다"면서 "그러나 도심과 가까운 종로·마포 등은 올해 안에 디딤돌대출 등의 혜택을 보기 위한 실수요가 유입되면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아파트 거래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와 양천구는 전주 대비 각각 0.15%, 0.07%씩 내렸다. 지역의 대표 재건축 단지인 둔촌주공과 목동11단지 매매가가 내린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중구(-0.11%)와 강남구(-0.06%)도 매매가가 내렸지만, 종로구(0.08%)와 영등포구(0.05%), 마포구(0.05%)는 아파트값이 소폭 올랐다.
지난주 아파트 전세금은 서울과 주변 신도시, 경기·인천 지역 모두 0.02% 상승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대출 규제 강화 등이 악재로 작용해 재건축 단지가 많은 서울 '강남 4구'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였다"면서 "그러나 도심과 가까운 종로·마포 등은 올해 안에 디딤돌대출 등의 혜택을 보기 위한 실수요가 유입되면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아파트 거래량이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