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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정권 '생존' 장담 못하는 '박근혜표 임대주택'

    입력 : 2016.12.26 04:00

     

    “과연 다음 정부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박근혜 정부가 지난해부터 행복주택과 함께 역점 사업으로 추진했던 기업형 임대주택, 즉 뉴스테이(New Stay)의 향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스테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기업이 공급하는 임대주택과 달리 대형 건설사 주도로 짓는 임대주택이다.

    행복주택이 신혼부부나 대학생 등 서민을 위한 저렴한 임대주택이라면 뉴스테이는 중산층 이상이 살 수 있는 고품질 임대주택이다. 최장 8년까지 쫓겨날 걱정없이 살 수 있고, 임대료도 연 5% 이상 올릴 수 없도록 규제한다.

    뉴스테이는 최근 2~3년간 전월세난에 시달린 중산층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청약경쟁률이 수십 대1에 달하기도 했다. 정부도 각종 자금 지원과 토지 공급 혜택 등을 주며 임대주택 주력 상품으로 적극 키웠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내년까지 공급할 뉴스테이만 15만가구에 달한다.

    하지만 최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사태와 함께 과도한 건설사 특혜 등이 논란이 되면서 사업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땅집고(realty.chosun.com)의 부동산 직격 토크쇼 ‘부동산 직톡’에서 뉴스테이의 운명을 집중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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