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2.20 15:24
2017년 경기도에서 나오는 아파트 중 꼭 청약해야 할 곳은 어디일까.
조선일보가 전문가 18명에게 설문 조사해 5곳을 꼽았다. 5위는 남양주 다산신도시였다. 다산신도시는 원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로 묶였던 곳이어서 땅값이 싸고 아파트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낮다. 서울 광진구에서 자동차로 20분쯤 걸리는데 집값은 광진구 아파트 전세금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예컨대 30평대 기준으로 분양가 4억원이다. 광진구의 비슷한 주택형은 전세금이 8억원 수준이다.
4위는 성남 분당신도시였고, 3위는 하남 미사강변도시가 각각 꼽혔다. 분당은 이미 도시 기반시설이 완비됐고 학군도 좋아 고정 수요가 있는 지역이다. 미사강변도시는 최근 대형 쇼핑몰(스타필드하남)이 오픈하고, 지하철 5호선 연장선 건설이 확정되면서 몸값이 올라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