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2.15 14:27

국토교통부는 11월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이 10만2888건으로 1개월 전보다 5.3%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11·3 부동산 대책 등 정부 규제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11·3 대책을 통해 투자 수요 감소를 유도한 서울의 거래량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지난해 서울 주택매매 거래는 1만9962건으로 10월보다 11% 줄었다. 강남·송파·서초구 등 이른바 ‘강남 3구’의 거래량은 2848건으로 한 달 만에 17.2% 감소했다. 경기도(2만7372건)는 8.6% 줄었고, 11·3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된 세종(496건)도 두자릿수(12.2%) 감소폭을 기록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10월보다 7.3% 감소했고, 연립·다세대는 3.6% 줄었다. 단독·다가구 거래량은 전월보다 2.8% 증가했다.
11월까지 전국 주택 누적 거래량은 96만400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110만6000건)보다 12.8% 줄었다. 11월 누적 거래량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은 2012년 이후 4년 만이다.
정부가 11·3 대책을 통해 투자 수요 감소를 유도한 서울의 거래량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지난해 서울 주택매매 거래는 1만9962건으로 10월보다 11% 줄었다. 강남·송파·서초구 등 이른바 ‘강남 3구’의 거래량은 2848건으로 한 달 만에 17.2% 감소했다. 경기도(2만7372건)는 8.6% 줄었고, 11·3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된 세종(496건)도 두자릿수(12.2%) 감소폭을 기록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10월보다 7.3% 감소했고, 연립·다세대는 3.6% 줄었다. 단독·다가구 거래량은 전월보다 2.8%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