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2.14 10:03 | 수정 : 2016.12.22 17:00

전국 주요 대학가 중 원룸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 일대로 평균 72만원이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2배쯤 높은 것이다.
부동산애플리케이션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14일 “전국 대학가 50곳을 대상으로 원룸 월세와 보증금을 조사한 결과 전국 평균 월세는 37만원, 보증금은 630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서울이 월세 49만원, 보증금 145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기도가 보증금 874만원, 월 39만 원으로 두번째 높았고 부산·대구를 포함한 경상도가 보증금 423만원, 월세 32만원 수준이었다. 인천은 보증금 350만원에 월세 36만원, 충청도는 보증금 350만원에 월세 35만원이었다.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전라도가 월세 32만원, 보증금 332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월세가 가장 비싼 대학가는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 일대로 평균 72만원이었다. 대전 서구의 배재대 인근은 월 27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다방에 등록된 전국 매물 16만 건 중 월세 매물이 많은 50개 대학가 주변의 33㎡ 이하 원룸을 대상으로 했다.